폭염과 함께한 전주 1박2일 여행

전주한옥마을07/30-07/31

1박2일코스 전주한옥마을>베테랑칼국수>한벽동넬>팔복예술공장>숙주주택>김형제고기철학>색장전미소카페

첫 전주여행은 가까워서 여행이라기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떠났다!

경주한옥마을과는 조금 다른 전주의 느낌 날씨 조코~(사실 뜨겁다)

#베테랑 칼국수 전주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베테랑 칼국수는 그냥 소소

정말 걷기만 해도 땀이 나고 시원한 슬러시로 목을 축여서 먹으러 온 여행이었는데 칼국수 먹고 배불러서 음식 하나도 못먹었어!!설날이 일요일이라 전주야시장도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주랑 제주를 걷다가 전주안 제주도 기념품도 구경하고 여기서 맘에 드는 모자를 찾았는데 핏이 안예뻐서 나중에 두바퀴 걷고나서 모자를 get했다는 에피소드..

사람들이 왜 피서를 하러 물이 있는 거리로 가는지 알 수 있어요..

걸어서 마주친 양궁 오락실의 결과는 처참하다

전주에 가서 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은 먹지 못했다

배경이 다한 날

소품샵에서 산 레오와 여동생= 그립톡

한벽 터널로 가는 길

#한벽터널운이좋은지2521촬영지라사람많다고생각했는데단1커플뿐이었던덕분에사진도찍고여유롭게찍을수있어서너무좋고예뻤던장소

전주 여행의 아름다움

한벽터널 근처에 있던 #팔복예술공장 나는 돌아다니는 것은 좋아하지만 또 멀리 나가기는 싫은 사람이라 가까이 돌아다녔다. 폐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미술관이라던데 생각보다 이날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외로우니 천천히 구경!해먹 타고 발리 왔냐고섹시한 척 실패!옛날 감성을 너무 좋아하는 나사진을 열심히 찍고 더위에 지쳐 1층 카페로 들어온 키다리 아저씨와바늘로 찌르면 순식간에 사라질 것 같은 조형물유치한 예술 작품커피도 없고 에이드도 없고 탄산이 시급했다버튼을 누르자 비가 오던 참이었는데, 한동안은 매우 서늘했다#전주콩나물주택 특이하고 독특한 복고풍 컨셉의 숙소 우리방은 아늑한 극장이었던 1박2일로 묵기 딱 좋은 숙소에서 더위 식히면서 쉬고 근처에 밥먹으러 나갔는데 시어머니도 주변에 맛집인줄 모른다고 하더라 ㅋㅋㅋ 일요일이라 식당은 거의 문을 닫았고 술 마시러 나가느라 차타고 아무데도 못가고#김형제육 철학 주변 탐방을 하고 들어온 곳이 고깃집이야.그냥 근처 고깃집 가는 기분^_^그래도 외지에서 먹는 고기와 맥주는 최고다.고기먹고 나올때 내리는 비 ㅋㅋㅋㅋ 여행왔어요 나? 편의점에서 맥주랑 과자사고 2차전 런닝맨 나왔어 재미있어.숙소에서 준 단짝 캔디 귀여운 추억의 맛미우새한테 한화가 나왔어요.그래서 주문한 게 아니라 갑자기 비빔냉면이 먹고 싶어져서 전주에서 배달시켰다.(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생각했던 여행이 아닌가) 게다가 맥주에 창치국수가 아닐까 하고 다 먹고 있다.#알록달록 웃는 다음날 갔던 카페 너무 예쁘다.나는 감성적이고 힙한 카페보다 이렇게 낡고 오래된 물건들이 잔뜩 모여있는 곳이 너무 좋아!! 추억의 박물관 너무 좋아 매옹이가 제일 먼저 우리를 반겨줘서 문을 열자 같이 따라왔어 ㅋㅋ저 2층 지붕샷 찍으러 사람들이 찾는 화창한 곳 초록창가도 너무 예쁘고 오래된 책도 많아서 시간만 나면 읽고 싶었어(진심)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칡식혜랑 옆에 저렇게 복불복불복 해봐도 되겠다2층 다락방 컷팅의 따뜻한 분위기 장난 아니죠 ㅠㅠ매온아 안양 전주 언제 갈지 모르겠지만 즐거웠어 덕분에앞마당에서도 찍고 여기저기가 포토존이었어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안전벨트를 당기면서 끊어지는 나의 끈나시.. 즐거웠던 전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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